상추는 쌈채소 중에서도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채소입니다. 고기 먹을 때나 비빔밥 등 다양한 음식에 활용되는 만능 채소죠. 상추가 처음 재배되기 시작한 곳은 유럽과 서아시아 지역이지만 지금은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먹는 채소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처럼 익숙한 만큼 상추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상추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보겠습니다.
상추는 어떤 식물인가요? 상추는 국화과의 한해살이 또는 두해살이풀입니다. 원산지는 유럽과 서아시아지만 현재는 전 세계에서 재배되고 있습니다.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는 특성상 주로 봄·가을에 파종하지만 여름에도 수확이 가능합니다. 꽃은 6월~7월 사이에 노란색으로 피며 줄기 끝에 두상화가 1개씩 달립니다. 열매는 수과이며 타원형이고 갈색 털이 빽빽하게 나있습니다.

상추 종류엔 어떤 것들이 있나요? 상추는 크게 결구상추(포기째 수확)와 잎상추(잎을 하나하나 뜯어 먹음)로 나뉩니다. 결구상추는 대표적으로 로메인, 버터헤드, 이자벨, 로마네스크, 카이피라 등이 있고 잎상추는 오크린, 적축면, 청치마, 흑치마, 뚝섬적축면, 치마, 축면상추 등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양상추, 롤로로사, 아바타상추 등 많은 종류가 있습니다.
상추는 어떤 효능이 있나요? 상추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해서 빈혈예방에 도움이 되고, 피로회복 및 숙취해소에도 좋아요. 또한 눈건강에도 좋아서 안구건조증 예방에도 효과적이고, 루테인 성분이 들어있어서 시력보호에도 좋다고 해요. 그리고 식이섬유가 풍부하기 때문에 변비개선에도 좋고, 칼로리가 낮아서 다이어트에도 좋답니다.

상추 먹으면 잠오나요? 네 맞아요. 상추먹으면 졸립죠~ 왜그럴까요? 그건 바로 상추 속에 들어있는 락투세린과 락투신이라는 성분때문입니다. 이 성분들은 진정효과가 있어서 신경을 안정시켜주고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숙면유도 효과가 있다고 해요. 그래서 불면증 환자에게 추천되는 식품이기도 합니다.
상추 많이 먹으면 설사하나요? 그건 아니에요. 오히려 장운동을 활발하게 해서 변비예방에 좋다고 하네요. 또한 비타민A 와 철분이 풍부해서 빈혈 예방에도 좋고, 베타카로틴 이라는 성분이 항산화 작용을 하여 노화방지에도 탁월하답니다.
상추 다이어트 되나요? 물론이죠! 상추는 100g당 18kcal 로 칼로리가 매우 낮아요. 게다가 식이섬유가 풍부하기 때문에 포만감을 주어 과식을 방지해준답니다. 다만 너무 많이 드시면 안되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