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차는 중국 운남성 지역에서 생산되는 발효차입니다. 오래될수록 떫은 맛이 사라지고 단맛이 강해지는데요, 특히나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찾고있는 차이기도 합니다. 보이차는 녹차와는 다르게 찻잎을 그대로 건조시킨 후 발효시켜서 만들기 때문에 카페인 함량이 낮고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어요. 또한 카테킨과 갈산이라는 성분이 지방분해 효소인 리파아제의 활성을 억제해서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준다고 해요. 이렇게 좋은 보이차지만 주의해야할 점이 몇가지 있으니 이번 포스팅에서는 보이차 부작용 및 올바른 섭취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보이차란 정확히 어떤 차인가요? 보이차는 중국 운남성(雲南省) 일대에서 생산되는 후발효차로서, 흑차류에 속합니다. 오랜 시간 동안 숙성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다른 차들과는 다르게 떫은맛이 적고 깊은 풍미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죠. 또한 미생물에 의해 발효되기 때문에 카페인 함량이 적다는 장점도 지니고 있습니다.
보이차의 유래는 어떻게 되나요? 보이차의 유래는 크게 두 가지 설로 나뉩니다. 첫 번째는 청나라 옹정제 시절 황실 진상품이었던 공차(貢茶)라는 설이고, 두 번째는 윈난성 소수민족인 태족 여인이 만들었다는 설입니다. 이중 후자가 보다 널리 알려진 전설이며, 실제로 현재 유통되고 있는 대부분의 보이차 브랜드 이름이기도 합니다.

보이차의 성분 및 효능은 어떻게 되나요? 보이차의 주요 성분으로는 갈산, 카테킨, 아미노산, 테아닌, 퀘르세틴, 캠페롤, 미리세틴, 플라보놀 배당체, 미네랄, 비타민 등이 있습니다. 특히 폴리페놀의 일종인 갈산은 지방 흡수를 방해하고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어서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됩니다. 이외에도 항산화 작용, 항암작용,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 혈당 조절 등의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보이차 부작용은 없나요? 보이차는 비교적 안전한 식품이지만 개인별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섭취 시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과다 섭취하면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하루 권장 섭취량을 지켜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보이차 속 탄닌성분이 철분 흡수를 방해한다는데 맞나요? 네 맞아요. 그래서 빈혈 환자분들은 많이 마시지 않는 것이 좋아요. 다만 우리 몸속에 들어온 철분 중 일부는 위액과 결합하여 산화철 형태로 변하는데 이때 생기는 철 이온이 체내흡수율을 높여주기 때문에 오히려 효과가 좋다고 하네요.
보이차 보관 방법은요? 보이차 자체로는 특별한 유통기한이 없습니다. 그러나 햇빛 노출 시 갈변현상이 일어나므로 직사광선을 피해 서늘한 곳에 보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장기간 보관시에는 냉동보관 하시는 것이 좋으며 개봉후에는 가급적 빨리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보이차효능 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따뜻한 물에 우려먹는 차로 유명한 보이차이지만 가루형태로도 판매되고 있어서 간편하게 마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물론 너무 자주 마시면 위장장애 등 여러가지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니 적당량을 꾸준히 마셔주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