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5월 초순경에 개화해서 6월 중순쯤이면 열매가 익는 이팝나무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남부지방에서 많이 자라고 있고, 관상용과 가로수로도 많이 심어져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흰꽃이 만개했을 때 너무 예뻐서 길가다가 멈춰서서 사진을 찍곤 해요. 이렇게 예쁜 이팝나무지만 아쉽게도 꽃이 지고나면 나무 아래 떨어진 꽃잎들이 지저분하게 보여서 미관상 좋지 않기도 하죠. 하지만 그런 단점들을 상쇄시킬만큼 좋은 점이 많은 식물이에요. 과연 어떤 장점들이 있는지 알아볼까요?
이팝나무는 물푸레나무과에 속하는 낙엽교목입니다. 주로 남부지방에서 많이 자라며 높이는 약 20m이고 잎은 마주나고 타원형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지만 어린 싹의 잎에는 겹톱니가 있고 표면은 녹색, 뒷면은 연두색이랍니다. 4

이팝나무의 꽃말은 무엇인가요? 이팝나무의 꽃말은 영원한 사랑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그런지 결혼식장에서도 자주 볼 수 있답니다. 특히나************* 상리리 마을 입구에 위치한 수령 300년 된 이팝나무는 천연기념물 제185호로 지정되어있는데, 매년 열리는 풍등제 행사때마다 불을 밝힌다고 하니 더욱 의미있는 장소네요.
이팝나무효능은 뭐가 있나요? 이팝나무열매는 중풍치료제로도 쓰였다고 하며, 혈액순환 개선 및 치매예방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있습니다. 또한 피부질환개선효과 등 다양한 효능이 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아무리 좋은 음식이라도 과다섭취하면 탈이 나는 법! 적당량 섭취하시는게 좋아요.

이팝나무의 원산지는 어디인가요? 이팝나무의 원산지는 한국이고, 중국과 일본 등 동아시아 지역에서만 자라는 특산식물이랍니다. 다른 나라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희귀종이기 때문에 보존가치가 높은 식물이기도 해요.
이제 곧 있으면 길가나 공원에서 이팝나무를 쉽게 볼 수 있겠네요. 아름다운 자태만큼이나 다양한 효능을 가진 이팝나무이니 앞으로는 좀 더 관심있게 봐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다음주 주제는 “반려동물” 입니다.
